대출 한도를 결정하는 두 지표, 헷갈리지 않게 정리했어요
둘 다 연소득 대비 빚 갚는 돈의 비율을 보는 지표지만 계산 범위가 달라요.
| 지표 | 포함 범위 |
|---|---|
| DTI | 주담대 원리금 + 기타대출 이자만 |
| DSR | 모든 대출의 원리금(원금+이자) 전부 |
DSR이 더 엄격한 지표예요. 기타대출(신용대출·카드론 등)의 원금까지 반영하기 때문에, 신용대출이 많은 사람은 DSR이 DTI보다 훨씬 높게 나와요.
연소득 5,000만원인 사람이 주담대 원리금으로 연 1,500만원, 신용대출 이자로 연 500만원을 낸다면 DTI는 40%예요. 여기에 신용대출 원금 상환액이 연 300만원 더해지면 DSR은 46%로 올라가요.
현재 은행(1금융권)은 DSR 40%, 저축은행 등 비은행권(2금융권)은 DSR 50%를 넘으면 원칙적으로 추가 대출이 제한돼요. DSR이 이미 높다면 신용대출을 먼저 갚거나, 대출 한도가 더 필요할 때 비은행권을 함께 알아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2025년 7월부터 스트레스 DSR 3단계가 시행됐어요. 앞으로 금리가 오를 가능성을 대비해서, 실제 대출금리에 가산금리(스트레스 금리) 1.5%p를 더한 값으로 DSR 한도를 계산하는 제도예요. 예를 들어 실제 금리가 4.5%인 변동금리 대출이라면, 은행은 6.0%로 가정하고 대출 한도를 산정해요. 그만큼 같은 소득이라도 예전보다 대출 한도가 줄어들 수 있어요.
스트레스 금리는 주로 변동금리·혼합형 대출에 적용되고, 고정금리 대출은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어요. 이 계산기는 스트레스 금리를 반영하지 않은 기본 DSR·DTI를 보여주니, 실제 대출 한도는 은행 상담을 통해 확인하는 게 정확해요.
연소득 6,000만원인 직장인이 아래 두 대출을 갖고 있다고 해볼게요.
DTI는 주담대 원리금과 신용대출 이자만 더해서 (17,186,951원 + 1,650,000원) ÷ 6,000만원 = 약 31.4%예요. DSR은 신용대출 원금까지 넣어야 해요. 신용대출은 실제 만기와 상관없이 보통 5년에 나눠 갚는다고 보고 원금을 반영하는 경우가 많아서, 연 600만원이 더해져 DSR은 약 41.4%가 돼요. DTI로 보면 여유가 있어 보여도, DSR로는 은행권 기준 40%를 이미 넘는 셈이에요.
같은 사람이 신용대출은 그대로 두고 주담대를 새로 받는다고 해볼게요. DSR 40% 안에서 주담대에 쓸 수 있는 연간 상환액은 2,400만원 − 765만원(신용대출 원금 600만원 + 이자 165만원) = 1,635만원이에요. 이 금액으로 30년 원리금균등상환을 한다고 하면 최대 대출액은 이렇게 달라져요.
| 한도 계산에 쓰는 금리 | 최대 대출액(30년) |
|---|---|
| 연 4.0% (실제 금리) | 약 2억 8,539만원 |
| 연 5.5% (스트레스 금리 1.5%p 가산 가정) | 약 2억 3,997만원 |
가산금리 1.5%p만으로 한도가 약 4,500만원 줄어드는 셈이에요. 실제 가산 폭은 지역·대출 종류·금리 유형(변동·혼합·고정)에 따라 달라서, 은행 상담 때 나에게 적용되는 스트레스 금리를 꼭 물어보는 게 좋아요.
최종 업데이트: 2026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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