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력(그레고리력)은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주기를 기준으로 한 달력이고, 한국에서 흔히 '음력'이라고 부르는 달력은 사실 순수 태음력이 아니라 태음태양력이에요. 달이 차고 기우는 주기(약 29.5일)로 한 달을 정하되, 계절과 어긋나지 않도록 24절기와 윤달로 보정한 달력이라는 점이 핵심 차이예요.
윤달은 왜 있는 건가요?
음력 1년(약 354일)이 양력 1년(약 365일)보다 11일 정도 짧아서, 이 차이를 그냥 두면 몇 년 안에 설날이 여름으로 밀리는 등 계절과 완전히 어긋나게 돼요. 이를 막기 위해 태음태양력에서는 약 19년에 7번(메톤 주기) 한 달을 통째로 추가하는 윤달을 두어 계절과 날짜를 다시 맞춰요.
설날·추석 날짜는 왜 매년 바뀌나요?
설날(음력 1월 1일)과 추석(음력 8월 15일)은 음력 날짜가 고정된 명절이에요. 음력과 양력 사이의 날짜 차이가 매년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이를 양력으로 변환하면 해마다 다른 날짜로 나타나는 것뿐이에요. 음력 날짜 자체는 매년 똑같이 1월 1일, 8월 15일이에요.
윤달에 생일이나 제사가 있으면 어떻게 챙기나요?
정해진 법칙은 없고 집안 관습에 따라 달라요. 일반적으로는 윤달 생일을 같은 달의 평달(윤달이 아닌 본래 달) 기준으로 앞당겨 챙기거나, 다음 윤달이 돌아올 때까지 미뤄서 챙기기도 해요. 제사의 경우 전통적으로 윤달에는 지내지 않고 평달로 옮기는 경우가 많지만, 가정·종교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돼요.
이 계산기는 몇 년도까지 변환할 수 있나요?
양력·음력 모두 1000년~2050년 사이 날짜를 변환할 수 있어요. 한국천문연구원(KASI)이 공개한 음양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이 범위를 벗어난 날짜는 계산할 수 없어요.